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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품 숨기고 모조품 비치했나?... 김건희 여사 목걸이 증거인멸 의혹

특검팀의 조사 결과, 압수한 목걸이에는 진품에 있어야 할 고유 일련번호가 없어 모조품으로 판단됐다. 이에 특검팀은 수사 대상자들이 압수수색에 대비해 진품을 숨기고 모조품을 대신 비치해두는 방식으로 증거인멸을 시도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문제의 목걸이는 2022년 6월 윤 전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인 NATO 정상회의에 동행했을 때 김 여사가 착용한 장신구 중 하나다. 진품 가격은 6200만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500만원이 넘는 보석류는 재산 신고 대상이지만, 당시 윤 전 대통령의 재산 신고에서 이 목걸이는 누락되어 논란이 일었다.
당시 대통령실은 "지인에게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김 여사 측은 올해 5월 서울중앙지검에 "200만원 상당의 모조품"이라는 취지의 진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28일 김진우씨와 인척들을 소환해 해당 목걸이가 김씨 장모 자택에 보관되어 있던 경위 등을 조사했다. 김씨는 자신의 집 인테리어 공사 때문에 장모 집에 옮겼다고 주장했으나, 실제 구매자와 구매 일시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수사에 대비해 오빠를 통해 증거 은폐를 시도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 경우 뇌물 혐의 외에도 증거인멸 및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를 김씨에게 추가로 적용할 수 있다. 특검은 이 모조품의 구매 경로를 추적해 구매자와 자금 흐름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특검은 김씨 장모 자택에서 이우환 화백의 그림 한 점과 해당 그림의 진품 감정서도 함께 확보했다. 이우환 화백은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원로 화가로, 특검은 이 그림이 김 여사 측에 전달된 뇌물은 아닌지 확인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여사 측은 "현금이나 그림 등 나머지 물건들은 김 여사의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증거 인멸 의혹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에 대비해 목걸이 등을 옮긴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목걸이는 NATO 순방 당시 착용한 것이 맞지만, 모조품이라 국격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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