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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보다 586세대가 더 많다! 기업 인력 구조 '세대 역전' 최초 확인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최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출한 124개 기업의 연령별 인력 구성을 분석한 결과, 2023년 30세 미만 직원 비중이 전년 대비 1.2%포인트 감소한 19.8%로 나타났다. 반면 50세 이상 직원 비중은 0.6%포인트 증가한 20.1%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두 연령대의 비중이 역전된 결과로, 30세 미만 인력 비중이 20% 아래로 떨어진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3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30세 미만 직원 수는 2022년 23만5923명(21.9%), 2023년 23만888명(21.0%), 2024년 22만1369명(19.8%)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50세 이상 직원 수는 2022년 20만6040명(19.1%), 2023년 21만4098명(19.5%), 2024년 22만4438명(20.1%)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기업들이 신규 채용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한편, 기존 고참 인력의 퇴직이 지연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줄이고, 정년 연장과 재고용 등으로 경험 많은 인력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는 "대부분의 업종이 신입 채용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고참 인력의 퇴직이 지연되며 기업 내 고령화가 가속화했다"며 "세대 간 비중이 뒤바뀌는 전환점에 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세대 역전 현상은 기업 문화와 조직 운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젊은 세대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디지털 역량이 줄어들면서 기업의 혁신 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또한 세대 간 소통 방식과 가치관 차이로 인한 조직 내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이러한 인력 구조 변화는 국내 저출산 고령화 추세와도 맞물려 장기적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세대 간 조화로운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고령 인력의 경험과 젊은 세대의 창의성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인력 운영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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