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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모르는 '택배 재벌'의 비밀! 12년차 기사의 '억대 연봉' 실체

화제의 주인공은 12년 경력의 CJ대한통운 지입차주 A씨다. 지입차주란 운수회사 명의로 등록된 개인 소유 차량을 운행하며 물류 업무를 수행하는 독립 사업자를 의미한다. A씨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 6일, 총 62시간이라는 고강도 근무를 통해 한 달에 무려 800만원에서 1000만원에 달하는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A씨가 직접 인증한 급여명세서(수수료 내역)는 그의 주장이 허언이 아님을 증명했다. 최근 세 달간 총 2800만원을 벌어들였으며, 이는 월 평균 933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수입의 구성은 대략 집화(물품 수거)로 200만~270만원, 배달로 600만~800만원 수준이었다. 물류회사 공제액과 유류비 등 약 30만원을 제외한 실수령액 역시 900만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자신의 고수입 비결에 대해 "지역마다, 기사마다 차이가 크다.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면서도, 10년 넘게 같은 배달 구역을 담당하며 쌓은 노하우와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배달 구역은 거의 대단지 아파트 위주이고, 집화 거래처도 나름 커다란 곳을 갖고 있다"고 덧붙여, 효율적인 동선과 대량 물량 확보가 고수입의 핵심임을 시사했다.

놀라운 점은 높은 수입에 비해 고정 지출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다. A씨는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유가 보조금 카드로 기름을 넣고, 고정 지출은 기름값, 점심값, 1년에 두 번 내는 부가가치세 정도"라며, 이동 거리가 많지 않아 유류비가 월 25만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는 택배 기사들의 주요 지출 항목인 유류비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A씨는 12년 전 사업 실패 후 택배업에 뛰어들었으며, 당시에는 실수령액이 300만원 수준이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1년 만에 운 좋게 지입차량을 매입하면서 수입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택배 산업 내 노동조합 결성, 처우 개선, 분류 도우미 도입 등으로 업무 환경이 훨씬 편안해졌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저희는 정년이 없다. 물론 몸 쓰는 직업이라 오래하진 못한다"면서도, "정말 내가 땀 흘린 만큼 정직하게 버는 돈, 이만한 직장 없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번 사례는 택배 기사라는 직업이 단순히 고된 노동이 아닌, 숙련도와 노하우에 따라 높은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전문직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우리 사회의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편견을 깨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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