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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떠난 토트넘, 4-0 참패 충격...

최근 토트넘의 상황은 녹록지 않다. 특히 '캡틴' 손흥민의 부재가 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8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친선경기에서 토트넘은 0-4라는 참담한 스코어로 완패했다. 이 경기에서 가장 두드러진 문제점은 손흥민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가 없다는 사실이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그동안 별도의 윙어 영입 없이 오도베르, 텔, 존슨 등 기존 선수들로 손흥민의 자리를 채우려 했다. 하지만 세 선수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결국 프랭크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 영입의 필요성을 인정했고, 현재 맨체스터 시티의 사비뉴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력 외에도 '리더십' 부재 문제가 심각하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는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주장 완장을 찼지만, 선수들을 효과적으로 독려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프랭크 감독은 아직 확실한 주장단을 결정하지 않은 상태로, 누구에게 주장 완장을 맡길지 고심하고 있다.
주장 후보로 거론되는 비카리오는 슈퍼컵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며 리더십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나는 라커룸에서 어린 선수들을 돕는 게 행복하다. 누가 주장 완장을 차든 상관없다. 특히 나이 많은 선수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그 모습을 좋은 방식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비카리오는 "우리 팀에는 로메로, 벤 데이비스, 미키 반 더 벤, 도미닉 솔란케, 제임스 매디슨처럼 훌륭한 인성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라커룸을 이끌고 지난 2년간 손흥민이 해온 역할을 이어가는 건 이제 우리의 몫이다"라며 손흥민의 리더십 유산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비카리오는 그동안 손흥민에 대한 깊은 신뢰와 존경심을 여러 차례 표현해왔다. 개인 SNS에서 손흥민을 언급할 때마다 '나의 캡틴'이라는 표현을 즐겨 사용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손흥민의 LAFC 이적이 확정되기 전,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도 "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날, 손흥민은 나의 주장이었다. 나는 그에게 영원히 감사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술적, 정신적 측면 모두에서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PSG와의 슈퍼컵은 손흥민 없는 토트넘의 진정한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비카리오를 비롯한 베테랑 선수들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팀을 이끌어 나갈지, 그리고 프랭크 감독이 어떤 전술적 변화를 통해 손흥민의 부재를 극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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