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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모든 것이 뒤집힌다 '올해의 작가상 2025'

올해 후원 작가는 김영은, 임영주, 김지평, 언메이크랩(최빛나·송수연)이다. 이들은 "경계 너머, 비가시적인 세계는 어떻게 드러날 수 있는가?"라는 공통 질문 아래, 소리, 믿음, 전통, 기술 등 보이지 않는 층위를 탐구한다.
김영은은 소리를 권력과 이데올로기의 비평적 실천으로 해석하며, 신작 '듣는 손님'(2025)과 'Go Back To Your'(2025)를 통해 이주의 기억과 번역의 과정을 재구성한다. 임영주는 한국 사회의 미신과 과학 기술의 교차점에서 '믿음'의 구조를 탐구한다. 12채널 영상·사운드 설치작 '고 故 The Late'(2023-2025)로 상상 속 '빈 무덤'을 구현한다.

김지평은 동양화 전통을 해체와 재구성의 언어로 탐구한다. 주변화된 존재를 소환하는 '다성 코러스', 병풍 산수화를 재해석한 '산수화첩', 생태적 위기를 신화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코즈믹 터틀'을 선보인다. 언메이크랩은 인공지능 기술이 전제하는 미래상을 비틀어 인간 중심적 인식 체계를 전복한다. 신작 '뉴-빌리지'(2025)는 스마트시티의 단일한 미래상에 균열을 내는 사변적 풍경을 제시한다.
최종 수상자는 전시 기간 중 국내외 심사위원과의 공개 대화와 2차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발표된다. 수상자는 추가 후원금 1천만 원을 받으며, SBS를 통해 다큐멘터리로도 조명된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올해의 작가상'은 동시대 이슈를 다루는 작가들과 함께 한국 현대미술의 실험적 흐름을 가늠해 보는 국내 대표 전시"라며, "이번 전시가 한국현대미술의 지형도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기회이자 새로운 담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의 작가상 2025'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탐색하며 우리 시대의 본질을 성찰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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