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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랬어?" 웃으며 묻더니…모방범 목 조른 고현정, 희열 연기에 '전율'

지난 6일 방송된 2회는 그야말로 '고현정의, 고현정을 위한, 고현정에 의한' 한 회였다. 본격적으로 극의 전면에 나선 그녀는 매 순간 화면을 압도하며 왜 그녀가 '대체불가 배우'인지를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이신을 추종하는 모방범 용의자 서구완(이태구 분)이 검거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과거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상처와 이복형제를 향한 뒤틀린 복수심으로 가득 찬 서구완은, 정이신을 우상처럼 여기며 그녀의 살인 방식을 모방해왔다. 형사 차수열(장동윤 분)은 정이신의 교묘한 힌트와 집요한 수사 끝에 그를 붙잡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진짜 게임은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차수열은 정이신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를 들고 그녀를 찾아가 진실을 따져 물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넌 경찰이 그것밖에 안돼?"라는, 상대를 하찮게 여기는 듯한 비아냥과 조롱뿐이었다. 이 한마디는 두 사람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앞으로 펼쳐질 치열한 심리전을 예고했다.

이번 회의 백미는 단연 정이신, 차수열, 그리고 모방범 서구완의 삼자대면 장면이었다. 행방이 묘연해진 김태석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차수열이 마련한 이 자리에서, 정이신은 자신의 '추종자'를 앞에 두고도 일말의 동요 없이 여유로운 태도를 유지했다. 그녀는 마치 심리상담사처럼 "왜 그랬어?", "기분이 어땠어?"와 같은 질문을 나긋하게 던지며 서구완의 심리를 쥐고 흔들었고, 그의 말이 전부 거짓임을 순식간에 간파해내는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주었다.
계속되는 정이신의 도발에 이성을 잃은 서구완이 차수열의 비밀을 폭로하겠다며 발악하는 순간, 정이신의 본색이 드러났다. 여유롭던 가면을 벗어던지고 순식간에 그의 목을 조르는 그녀의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다. 이 과정에서 고현정은 상대를 제압하며 느끼는 섬뜩한 희열을 미세한 표정의 변화와 눈빛만으로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을 전율케 했다.
방송 말미, 모두를 소름 돋게 한 장면은 따로 있었다. 모든 상황이 종료된 후, 정이신이 입속에서 의문의 나뭇잎을 천천히 꺼내 보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장면은 또 다른 거대한 미스터리의 시작을 알리며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고현정은 이처럼 능글맞으면서도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듯한 여유, 그리고 한순간에 폭발하는 광기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며 '사마귀' 정이신이라는 캐릭터에 완벽한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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