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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PB상품의 변신, 유명 IP 업고 날개 달았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독창적인 흑백 드로잉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이나피스퀘어’와 손잡고 새로운 자체상표(PB) 스낵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상품 출시를 넘어,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발길을 매장으로 이끄는 ‘목적 구매’를 유도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오는 21일 출시되는 신제품은 총 3종이다. ‘세븐셀렉트 이나피 러브믹스’는 하트 모양의 스낵으로, 초코맛과 피넛버터맛 두 가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또한, 부드러운 웨이퍼 속에 각각 말차 크림과 딸기 크림을 채운 ‘이나피 말차웨이퍼’와 ‘이나피 딸기웨이퍼’도 함께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신제품은 세븐일레븐의 PB 브랜드인 ‘세븐셀렉트’를 통해 출시된다. 이는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유행과 소비자 취향을 빠르게 반영한 상품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세븐일레븐의 의지가 담겨있다. 이나피스퀘어 특유의 재치 있고 감성적인 디자인이 상품 패키지에 적용되어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몇 년간 적극적으로 유명 지식재산권(IP)과의 협업을 추진하며 상품 차별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과거 오리온과 협력해 ‘까까맛 교통카드’를 출시해 화제를 모았으며, 산리오코리아와 손잡고 ‘헬로 스트로베리 딸기 페어’를 여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젊은 소비자층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러한 전략은 단순히 점포 방문객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독점 상품 구매가 실제 매출 증대로 이어지게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캐릭터나 특정 브랜드에 대한 팬심을 편의점 상품 소비로 연결함으로써, 치열한 편의점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코오롱스포츠, 배럴, 써모스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와 성공적인 협업을 이어온 이나피스퀘어가 편의점 스낵과는 어떤 시너지를 낼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븐일레븐 측은 이번 스낵 3종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추가적인 협업 상품 출시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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